3월 28일, 국민의힘 기울어진 공천 비판
민주당 평택 갑을병 공동선대위원장 맡아

 

한규찬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대변인이 탈당 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갑을병선거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평택시 을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던 한규찬 위원장은 3월 28일 국민의힘의 공천에 대해 “기울어진 공천”이라고 비판하며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

앞서 공재광 전 평택시장도 국민의힘 소속으로 평택시 을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가 공천이 불발된 뒤 당적을 옮겨 더불어민주당 평택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한규찬 위원장은 “국민과 국가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이상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국민의힘의 기울어진 공천으로 인해 시도조차 허락되지 않는 상황에서 다른 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한규찬 위원장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청년인재 퓨처메이커에 선정돼 화성시 을선거구에 우선 공천됐으나 후보자 등록 전날 공천이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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