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206명 모집, 농촌 현장 투입
3~12월 팽성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평택시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원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평택시는 먼저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06명을 모집해 농촌 영농 현장에 투입하기 시작했다.

2022년 63명, 2023년 142명 수준이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올해 약 350명으로 늘려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에 되고 있다.

평택시는 다양한 작물마다 일손을 제때 공급하기 위해 하반기부터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와 동시에 신청서를 받아 심사 과정까지 한 번에 처리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부터는 팽성농협을 통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단기간 농촌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은 3월부터 12월까지 언제든지 필요한 시기에 팽성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031-8053-9908)로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허윤강 평택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에도 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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