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연중 운영
뇌 자극 인지재활, 1일 체험 가능

 

평택시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VR 가상현실과 컴퓨터 기기를 활용한 치매예방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평택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 중인 VR과 컴퓨터를 이용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뇌의 비활성화 영역까지 자극해 치매를 예방하고 프로그램 진행 결과에 따라 맞춤형 운동·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장에서 장 보기, 집안일 하기, 음식 만들기, 애완동물 키우기 등의 일상을 VR 기기를 통해 훈련함으로써 현실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컴퓨터를 이용한 뇌 자극 프로그램은 대상자별 맞춤 훈련을 통해 시지각·기억력·집중력 등을 높일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시간은 10~30분 정도로 인지기능 개선을 희망하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일 체험을 통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이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조미정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지각·인지 기능을 높여 치매를 예방할 것”이라며, “다양한 게임을 통해 우울감과 기억력, 집중력 등의 개선 효과가 있으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등 관련 사항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3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치매에 대한 정보와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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