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토론, ‘수소도시법’ 필요성 인식제고
‘수소도시법’ 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 개진


 

 

홍기원 국회의원이 8월 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수소도시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입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홍기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소도시 건설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열띤 공론의 장으로, 도시 내 수소인프라 실증과 수소도시 구축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산·학·연·관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토론을 통해 수소도시법의 필요성을 공고히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법률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함께 의견으로 모았다.

토론회 좌장은 박래상 국토교통진흥원 플랜트실장이, 주제발제는 강경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맡았고, 패널은 이정찬 국토연구원 연구위원과 백옥선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왕광익 코비즈 그린디지털연구소장, 박종우 한국종합기술 상무가 참석해 전문가 시각에서 분야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종학 국토교통진흥원 수소시범도시추진단 부원장은 “이번 수소도시법 제정을 통해 수소도시 확산에 필요한 다양한 법적 근거를 확보하고, 관련 건설과 수소 산업, ICT가 융합된 도시건설기술개발을 통해 탄소중립은 물론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기원 국회의원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수소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도시의 설계·시공·운영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기반시설과 공공시설이 구축된 수소도시 건설이 시급하다”며, “수소도시 건설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수소도시 건설 산업을 지원하려면 ‘수소도시법’이 조속히 제정되어야 한다.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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