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4일, 3000원 상당 할인쿠폰 제공
평택·안성 등 일부 지자체 추가 할인쿠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주년을 맞이해 회원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특급은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대안제가 되기 위해 출범했다.

배달특급은 1%의 중개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를 통해 빠르게 소비자와 가맹점을 확보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실익 증대와 소비자 혜택을 강점으로 성장해왔다.

지난 2021년 경기도 31개 시·군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 배달특급은 올해 지역 경계를 넘어 서울시 성동구에서 공공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며 가장 성공한 공공배달앱 사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20일 기준, 누적 거래액이 2200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증명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액을 단순 비교하면 민간 배달앱을 통해 영업했을 때보다 2년간 약 220억 원의 추가수익이 가맹점주들에게 돌아간 셈이라고 설명했다.

배달특급은 도민의 성원에 힘입어 서비스 출범 2주년을 맞아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배달특급을 통해 1만 8000원 이상 주문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3000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일부 지자체에서도 배달특급 2주년 기념 할인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평택과 안성, 양주, 동두천, 하남, 광주, 의정부, 고양, 이천, 가평과 용인, 파주, 연천, 안양에서는 12월 1일 단 하루 동안만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이와 별개로 12월 1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민간배달앱과 경쟁이 가능하겠느냐는 우려 속에 출발했던 배달특급이 만 두 돌을 맞으면서 스스로의 경쟁력을 계속 증명하는 것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든든한 지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디지털 플랫폼으로 우리 생활 가까이 가장 편하고 친절한 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공식 홈페이지(www.specialdelivery.co.kr)와 고객센터(가맹점주 1955-9836, 소비자 1599-7572)를 통해 가맹점 가입과 소비자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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