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로컬푸드 배추와 국내산 재료로 김장 담가
지역공동체와 어우러져 지역상생발전 앞장 다짐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 12월 1일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 2층 교육장에서 34곳의 평택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공동체 협력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약 400㎏의 김장김치가 전달됐다. 재단이 공급한 평택산 로컬푸드 배추로 잔류농약검사와 유해 미생물 검사를 마친 100%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했으며, 증정일 하루 전인 11월 30일, 로컬푸드직매장 입점 협력업체 서탄면 맛자곡에서 재단 임직원이 방문해 해당 업체의 전용 설비와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아 함께 담근 것이다. 

김준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이사장은 “김치의 날인 11월 22일은 11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22가지 이로운 효과를 만드는 김치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러한 김치처럼 재단도 지역공동체와 어우러져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숙 지역아동센터 평택시협의회장은 “재단의 관심과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좋은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경 평택시로컬푸드재단 경영기획팀장은 “지역 HACCP 인증 김치 전문 생산업체와의 협업으로 김치의 맛과 영향은 물론 제조과정의 위생까지 함께 고려했다”며, “지역공동체 간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로컬푸드가 사용·환원되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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