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490일 만에 가석방 출소
법무부, 11월 23일 가석방 적격 판정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원유철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11월 30일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법무부는 지난 11월 23일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원유철 전 대표에 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원유철 전 대표는 2021년 7월 29일 수감된 이후 490일 만에 여주교도소에서 풀려났다.

이날 여주교도소 앞에는 가족과 유의동 평택을 국회의원, 공재광 전 평택시장, 국민의힘 일부 시의원, 지지자 등 50여명이 출소한 원유철 전 대표를 맞이했다.

원유철 전 대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으로 기소돼 2021년 7월 21일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됐다.

당시 대법원은 원심에서 법리를 잘 못 해석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점이 없다고 판단해, 서울고등법원이 선고한 징역과 추징금 5000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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