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주한독일상의와 투자설명회 개최
80개 유럽기업 대상 경기경제자유구역 소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함께 80여 개의 유럽기업을 대상으로 평택 포승, 평택 현덕, 시흥 배곧 3개 지구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지난 9월 14일 개최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 ‘평택 포승(BIX)지구’ ▲수소경제도시와 글로벌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평택 현덕지구’ ▲육·해·공 무인이동체, 의료 바이오클러스터로 구축하는 ‘시흥 배곧지구’ 등 3개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했다.

이어 지구별 투자환경과 투자방식 등을 제안하고 관세,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 감면과 경영지원 등 혜택, 원스톱 기업 지원 행정서비스를 안내했다.

박현남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 설명회에서는 여러 전문가의 강연이 함께 진행됐다.

피터 빙클러 주한독일대사관 부대사는 ‘한국-독일 양국 경제교류 동향’을 주제로, 프랑크 로바식 독일투자무역진흥청 대표는 ‘한국경제 최신현황과 국내 주요산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서영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원은 ‘한국경제동향과 통화정책’을 주제로, 사미어 고엘 도이치은행 싱가포르지사 대표연구원은 ‘글로벌 경제발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승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시기지만 투자설명회를 기획했다”며,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한독상공회의소 회원사 기업과 많은 기업이 경기경제자유구역에 관심을 두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