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8월 7일 제2회 평택아시안컵 축구대회
6개국 12개 팀 참가, 네팔팀 최종 우승 차지


 

 

평택시가 지난 8월 7일 이충동 이충레포츠공원 축구장에서 ‘제2회 평택아시안컵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평택아시안컵 축구대회는 평택지역에 거주 중인 외국인근로자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돕고 친선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등 6개국, 12개 팀이 참가했으며, 외국인근로자와 나라별 응원단 등 모두 400여명이 대회 현장을 찾아 큰 호응을 보였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게임 승패를 떠나 부상이 없는 페어플레이를 당부한다”며, “각국 선수들이 친목과 우정을 다지고 화합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열띤 접전 끝에 네팔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우승 트로피와 상금 6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최한 평택외국인복지센터는 현재 외국인 주민의 한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한국어교육과 통·번역,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652-88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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