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주변 정비로 복합문화광장 조성 본격화
원도심 차 없는 거리추진, 중심시가지로 회복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가 5월 17일 평택역 광장에서 시민과 언론인을 대상으로 평택역 정비와 관련해 평택 남부권역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발표 자리에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 김수우·김인환 경기도의원 후보, 이기형·김산수·김승겸 평택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는 남부권역 공약에서 ▲평택역 주변정비로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 본격화 ▲차 없는 거리 조성으로 원도심을 중심시가지로 회복 ▲사람과 문화, 상권을 모두 아우르는 공간으로 탈바꿈 ▲원도심 회복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의 기반마련 등을 내세웠다. 

정장선 후보는 “평택역 주변정비를 통해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 시외버스터미널 이전과 복합화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겠다. 평택역이 향후 경기남부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새로운 평택역 광장조성 시민공론화를 통해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역 광장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했다”며, “기존 광장 내 복잡한 교통체계 개선 필요성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 광장 구조를 보행공간과 교통공간으로 구분해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광장 하부공간에 지하 주차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평택역을 원도심 중심 시가지로 회복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는 “녹지공간 등 오픈스페이스를 최대화하고 고정시설물은 최소화해서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가변성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권을 회복하고 세대 간 경계를 허물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성매매 집결지는 경찰, 소방, 평택시가 협력해 점진적으로 폐쇄 추진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다. 버스터미널은 터미널 사업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전이나 복합재개발 시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지역 균형발전이 평택의 가장 큰 현안이다. 평택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신도시 지역과 원도심간의 균형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평택을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인 평택역, 터미널에 관한 대책을 보다 세부적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며 궁극적으로는 시민이 소통하고, 시민들의 삶과 문화를 채움으로써 그 의미를 완성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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