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매장규모·기반시설 대폭 확충 개장
냉동·냉장 쇼케이스 확대, 다양한 상품 확보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 있는 로컬푸드직매장을 확대 개장한다. 재단은 지난해 4월 24일 부분개장으로 인해 냉장·냉동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재단은 1월 22일 매장 규모와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해서 개장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지난해 8개월 간 6억 원의 매출을 올린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의 매출을 올해는 10억 원대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점은 보다 다양한 상품구성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냉장 15미터, 냉장 3미터에 이르는 쇼케이스, 진열대 3세트 추가 설치 등 내부 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과 내부시설 정비에 나선다. 

이번 공사를 통해 직매장 오성점은 그동안 턱없이 부족했던 냉동·냉장 쇼케이스를 대폭 확대 설치해 신선채소와 과일은 물론 수산물과 축산물,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다. 특히 내부 환경공사를 거쳐 직매장 면적을 기존보다 두 배가량 넓혀서 더 많은 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된다. 

오성점은 직매장 시설과 규모 확충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은 ▲김치류 ▲수산물 ▲어육된장, 간장 등 전통장류 ▲비건카레, 짜장, 머슬만두 등 가공식품 ▲각종 간편식과 간식 등 50개에 달하는 품목들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내부 환경개선공사로 인해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임시휴무에 들어가는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은 22일부터 이용 고객에게 평택로컬푸드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를 비롯해 2월부터 확대 개장에 따른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강민수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사업지원팀장은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의 숙원사항이었던 시설확충으로 시범사업에 머물러 있던 로컬푸드직매장이 비로소 소비자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식으로 문을 여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시설, 그리고 아파트가 밀집한 신도시에 로컬푸드직매장을 신설하는 일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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