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평택시의회 의원 주관 최종보고회
용역사, 사고 대응체계·전담부서 마련 제안


 

 

평택시가 지난 1월 17일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오염정화 방안마련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날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열린 최종보고회는 유승영·이종한·권현미 평택시의회 의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오염정화 방안마련 연구용역’은 평택시가 지난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2021년 지역현안 해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했다.

평택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오염실태 조사와 관리방안 마련 등의 과업을 수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승영·이종한·권현미 평택시의회 의원과 김덕형 평택시 생태하천과장 등 관계 공무원,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환경기술정책연구원 관계자의 결과 보고 후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 주요 내용으로는 평택시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토양·지하수 기초조사 결과 보고와 정화공법 제안, 향후 토양·지하수 오염 모니터링을 위한 관리방안 등이 다뤄졌다.

아울러, ▲중앙부처와 지자체, 주한미군 등 환경정보 공유 ▲사고 대응체계 개선방안 제시 ▲지자체 역할 강화와 효율적 대응을 위한 전담부서 마련 등도 제안했다.

특히, 2018~2019년 환경부가 발표한 오염지역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추가 확산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시민이 염려하는 2차 오염의 우려는 일부 해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승영·이종한·권현미 평택시의회 의원은 “이번 용역 결과가 평택시 주둔 미군기지의 환경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