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방공제회에 소방관 유가족 지정기부금 전달
최창목 대표 “사회는 그분들의 희생을 기억할 것”

 

 

지난 1월 6일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공사장 화재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세 명의 유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이 전해졌다. 

신대동에 위치한 자동차 종합수리업체 대한공업사 최창목 대표는 지난 1월 6일 순직한 이형석 소방경, 박수동 소방장, 조우찬 소방교의 영결식이 진행된 직후 <평택시사신문>에 성금 기부의사를 밝히고, 소방관들의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1000만원을 지정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평택시사신문>은 대한공업사의 뜻에 따라 1월 13일 대한소방공제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출연 희망 의사에 따라 전액 순직한 소방관의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사코 인터뷰를 고사한 최창목 대한공업사 대표는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우리 사회가 순직하신 분들의 희생과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이 유가족들에게 마음으로나마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소방공제회’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효율적인 공제제도를 확립 운영하고, 직무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이傷痍를 입은 소방공무원 등에 대한 지원 사업을 통해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1991년 11월 30일 특별법으로 설립된 소방공무원의 유일한 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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