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친환경농가 육성을 위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비용을 올해 12월까지 매달 무료로 지원한다.

친환경 농가 중 일반 필지를 친환경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농가 또는 친환경 농가 중 품질을 유지하고자 하는 농가, 일반 관행농업에서 친환경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320종에 대한 안전성 검사 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매달 1일부터 5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홈페이지(www.gafi.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매월 6일부터 8일까지 개별 통보되며,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선정 이후 시료 현장 수거와 검사를 진행해 분석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또한 안전성 검사 이후에도 참여 농가의 친환경 인증 취득 여부, 농가 안전성 유지 모니터링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송지선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친환경농업부장은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경기도 친환경 농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