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현대건설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거리기준 외 지역별 생활여건 등 정성적 평가 있어야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6월 18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GTX-C 평택연장에 대한 평택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홍기원 국회의원이 평택연장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홍기원 국회의원은 노형욱 장관 후보자에게 광역철도 거리기준 완화에 대해 질의한 바 있다. 이때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는 “광역철도 특성에 따라 광역급행철도 거리 40㎞ 기준을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그 방법과 가능성에 대해 현재 용역을 진행 중이고,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적극적인 제도개선 의지를 밝혔다. 

홍기원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 정부협상단이 현대건설과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체결을 목표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국토교통부,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함께 GTX-C 노선 평택연장에 대한 실무협의도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남부권역 200만 국민의 교통복지를 위해 GTX-C 평택연장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국토부에서 검토 중인 거리기준 외에 지역별로 생활여건, 출퇴근 상황, 패턴을 고려하는 정성적 평가 기준을 빠르게 반영해 평택시 등 경기남부권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기원 국회의원은 지난해 11월 GTX-C노선 평택연장을 위해 경기남부권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국정감사와 인사청문회 등 국토부장관·차관 등과도 수시로 연락하며 GTX-C노선 평택연장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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