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의 패러다임 대전환,
평택시 ‘환경혁명’ 도전

 

3선 국회의원 당시 삼성전자 유치, ‘조용한 리더십’ 눈길
장기적 추진과제로 미래세대 준비, 환경·도시숲 성과 우뚝
미세먼지 최악의 도시에서 수소에너지 친환경 도시로 비상
불법 현수막·전단이 난무했던 곳에 나무와 꽃들이 피어나


 

 

 

평택시가 인구 54만을 넘어서는 대도시로 성장해가고 있는 가운데 평택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단초들이 곳곳에서 가시화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평택시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안중~서울까지 30분 만에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고,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수소자동차 시대 선도 등 대부분의 계획들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특히 평택의 난제로 꼽혔던 미세먼지와 수질오염 등도 이제는 평택시의 적극적인 주도로 환경이 개선되어가고 있다. 
<평택시사신문>은 지난 6월 17일 취임 3년차를 맞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만나 시정 역점 시책인 경제, 환경, 도시숲을 중심으로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성과, 미래 비전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평택시장실에서 가진 이날 특별인터뷰에는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과 임봄 편집국장, 허훈 취재차장이 함께 했다. - 편집자 주 -

 

 
 

 

 

 

■ 미군기지 평택 이전 추진 당시 여당 국회의원이었는데, 소통을 통한 합리적 결과물로 ‘평택지원특별법’을 얻어냈다. 당시 어떤 난관이 있었나.

노무현 정부는 평택지역과 주민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대통령이 직접 내게 두 번이나 미안하다고 말했다.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국가 안보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니 받아야 하겠지만 평택이 기지촌으로 전락할 수 없으니 경제·문화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평택시 사례에서 정부가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추후에 다른 도시에서도 정부 정책사업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 했고, 이러한 제안을 거쳐 ‘평택지원특별법’이 제정됐다. 이는 곧 평택시 기반시설 개선·확대 등으로 이어졌다. 
당시 정부가 많은 노력을 해줬고 그로인해 평택이 대도시로 가는 초석이 만들어졌다. 그렇지 않았다면 평택시는 주변 화성시 동탄신도시 등 대도시의 위성도시가 됐을 것이고, 30만 도시 정도에 머물렀을 것이다. 

■ 삼성전자 유치를 끌어내는데 ‘평택지원특별법’이 주효했지만, 당시 밝히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당시 어떠한 역할을 했는가.

당시 삼성전자 유치 관련 내용은 공개되면 안 되는 상황이기에 무엇보다 보안을 철저히 했다. 경기도에서 열심히 지원했다. 국토부도 처음에는 썩 내켜하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처음 경기도에서 연락이 왔는데 삼성이 관심은 있지만 부지가 없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고덕국제신도시 중 일부를 산업단지로 조성했으면 좋겠다는 논의가 이뤄졌는데 정부가 난색을 표해 어려움이 있었다. 
당시 경기도와 협의하고 정부와 논의했지만, 산업단지 물량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 그래서 직접 경기도, 평택시 공무원들과 국토부를 방문했는데, 경기도 전체에 할당하는 ‘산업단지 총량제’ 때문에 불가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그렇게 되면 ‘평택지원특별법’이 무슨 의미냐고 되묻고 산업단지 부지를 할당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430만 평을 요구했는데 이후 2010년까지 320만 평을 받고 추후에 110만 평을 받는 것으로 확정지었다. 당시 확정된 부지들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삼성전자 산업단지와 브레인시티 등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진행될 수 있었다. 
당시 논란이 됐던 것은 고덕국제신도시 북쪽에는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로 인한 소음 피해가 더 큰데 택지를 넣고, 남쪽에 산업단지를 입주하게 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는 것이었는데 삼성, 국토부와 여러 협의를 거쳐 2007년 현재 자리에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의 입주를 확정 지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 이전 사업을 엎고 충청권에 삼성 등 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해서 사업이 중단되기도 했고, 당시 이건희 회장이 구속되자 삼성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해결돼야만 입주하겠다고 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의 공업용수와 전력, 가스 공급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

평택시는 속도감 있는 행정지원을 위해 기반시설지원 TF팀 운영과 빠른 의사결정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 증설 지원을 위한 정기협의회를 구성해 여러 현안사항을 처리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고덕IC 조기개통을 이뤄냈고, 북당진~고덕 간 전력공급을 위해 미군 관할 군사보호구역으로 선로가 지나가기 때문에 직접 공군작전사령부, 주한미군사령관과 수차례 협의하고 서한문 등을 발송해 당초 계획대로 가설을 완료했다.
여러 난관을 극복하며 전기를 끌어오기로 힘들게 합의했는데 고압 전주가 미군 비행고도제한에 걸려 공군작전사령관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고, 미군과도 협의를 해서 결국 전력을 끌어올 수 있었다. 한국전력이 직접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평택시가 나서서 해결한 것이다. 평택시는 삼성전자가 평택을 거점으로 세계 반도체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고, 지금도 삼성과 거의 매달 협의하고 있다. 
공업용수도도 한국수자원공사 위수탁사업 시행협약으로 2020년 12월 의왕~고덕까지 전용 관로를 매설하는 공급계획에 따라 2017년 가동예정인 평택캠퍼스 1라인 생산을 위해 고덕국제신도시 생활용수를 임시로 공급하고 있었다. 이후 한국수자원공사와 별도의 공업용수 TF팀을 구성해 매주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신속한 현안 해결로 당초 공급계획보다 앞당겨 2020년 10월 평택캠퍼스에 조기 용수공급 성과를 달성했다. 

■ 평택캠퍼스를 위한 향후 추진계획이 있다면..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고덕면 방축리·동고리, 지제동 일원에 1.86㎢(56만평) 규모의 첨단복합 일반산업단지를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 중이다. 이곳에는 반도체 협력사와 연구시설, 기술력 있는 기업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수도권 유일의 대학교 신설가능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대학과 반도체 산학연구소 유치 등을 통해 인재 양성, 재교육, 연구, 컨설팅 등 최고 수준의 반도체 허브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반도체 관련 학부가 있는 국내 최고의 대학 유치도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

 

 


■ 평택시는 전국 최악의 미세먼지 밀집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지난해 미세먼지 감축률 23.9%를 기록하며 경기도 최고의 미세먼지 감축 지자체로 거듭났다. 주요 추진 정책은 무엇인가.

평택은 미세먼지가 심각하고, 녹지와 공원은 없고, 수질도 안 좋았는데도 환경 관련 정책은 전무한 수준이었다. 
미세먼지 문제도 도시 내부 문제가 아닌 중국발, 충청권 화석연료 발전소 등 외부적 요인이 많아 일단 인근 12개 지자체와 ‘미세먼지공동대응협의체’를 결성했다. 평택항 입항 선박, 서부발전, 현대제철 등의 요인과 일부 내부적인 문제가 있었다. ‘미세먼지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AMP 육상전원공급설비도 평택항이 빠져있어 국무총리에게 찾아가 건의해 바로 포함시켰다. 
평택이 모범 녹색도시로 선정됐는데, 이 사실이 정부에 알려져 정세균 국무총리 주관 회의에 평택시가 초청을 받아 그동안의 사업을 모두 브리핑했다. 임기 동안 해수부, 산림청, 산자부 등 정부부처를 엄청나게 많이 찾아다녔다. 평택항 620만 평 매립지 중에 50만 평 녹지를 받기로 약속받기도 했다. 현재 용역을 진행 중인데 올해 가을쯤 해수부에서 50만 평 녹지를 허가할 예정이다.
평택시의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인 중 하나가 교통인데 2019년부터 수소와 전기자동차를 적극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평택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수소전기차를 보급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국토부에서 공모한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에도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평택시는 수소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미래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다. 

■ 최 하류에 위치한 평택시의 물 관리 정책은.

수질의 경우도 우리가 하천의 끝자락에 있기에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 평택시 내부에서도 하천 관리를 안 하면서 상류지역 지자체에 건의하면 모순이 있다고 생각해 통복천 수질개선사업을 시작했다. 남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평택호와 하천 수질개선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수질전문가 자문단 여섯 명과 함께 하천, 호소 수질을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맑은물 종합대책’을 수립했고, 지난해 7월에는 통합 물관리 컨트롤타워인 환경국 ‘생태하천과’를 신설해 흩어져있던 물 관리 부서를 일원화했다. 
또한 인근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난 3월에 경기도, 8개 지자체, 민간업체, 환경단체 등이 참가하는 ‘경기남부 맑은 하천 만들기’ 공동선언을 이끌어냈고, 최근 환경부 주관 ‘평택호수질관리지역협의회’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 제9차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200억 원으로 총인처리시설, 비점오염 저감시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00억 원으로 통복천 일원에 빗물순환 그린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진위천과 안성천 일대 낚시금지구역을 지정해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을 보존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고, 오성강변 친수 공간 조성사업으로 평택시민의 여가, 문화,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과거에는 평택이 ‘정돈되지 못한 도시’라는 인식이 많았는데, 현재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물을 얻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 

도심지 개발 등으로 2019년에 비해 인구는 5%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소비패턴이 변화하면서 생긴 생활폐기물 발생량은14% 증가, 종량제봉투 미사용률도 30%를 넘고 있다. 지난 3년간 평택시는 생활폐기물 관리 강화를 위해 주요 도로변에는 기동처리반, 중심 상업지역에는 클린기동대를 운영해 도시환경 개선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 
전단지 난립을 해결하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업자들이 대포폰을 사용해 단속이 어려웠다. 이에 KT와 협약을 맺고 전화를 아예 차단하는 형태로 단속을 강화했다.
재활용폐기물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농촌폐비닐 수거와 장려금 지원, 재활용 5종 분리수거함 제작, 자원봉사와 연계한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등 자원이 순환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2023년까지는 ‘함께 하는 클린평택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추진해 23개 읍·면·동과 함께 취약 거점수거지 집중단속, 미수거로 불법배출을 최소화하고, 택지지구 나대지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적치 폐기물도 건축현장 적치폐기물 처리 확인제 운영을 통해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2019년 12월 고덕국제신도시에 평택에코센터를 가동하고 가연성 생활폐기물의 경우 분쇄·선별하여 SRF 고형연료로 생산하고 있으며, 음식물류 폐기물은 평택시에서 발생되는 전량을 바이오가스 에너지화하고 있다. 또한 일일 처리용량 50톤 규모의 생활자원회수센터를 통해 배출된 재활용 자원을 자동선별 후 자원재활용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폐기물부문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 현재까지 추진한 도시숲 사업과 성과에 대해 말해 달라.

어촌뉴딜사업 때문에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재임당시 면담을 했는데, 이때 산림청에서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주는 공모사업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산림청을 찾아갔더니 “지자체장이 나무 심겠다고 찾아온 전례가 없다”면서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1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줬다. 이후 독일에 가서 숲 조성 백년대계를 깨닫고 ‘평택시 도시숲 조성 30년 계획’을 세웠다. 
2018년에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바람길숲 사업과 미세먼지 차단숲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19년에는 포승국가산업단지 녹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고, 2020년에는 포승국가산업단지 차단숲 조성사업이 전국 최초 최우수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평택시 동방학교 학교숲 조성사업도 전국 우수로 선정되자 산림청은 평택시를 ‘최우수 녹색도시’로 선정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전체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국도 1호선, 통복천, 진위·안성천, 안중지역에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학교숲, 자녀안심그린숲, 교통숲 등을 조성해 평택을 숲속의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일반 시민이나 단체들에게 도시숲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데 대상 단체와 사업내용은.

도시숲을 조성하는데 많은 시민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2019년 식목일에는 2000여명의 평택시민이 나무를 심어 숲이 부족한 평택이 푸르게 변화하고 있다. 또한 신중년회, 평택시새마을회 등 많은 단체에서 숲과 숲 정원을 직접 조성하고 관리까지 해줘 도시숲 사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들 단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평택항 항만배후단지에 ‘해양생태공원숲’을 대규모로 조성한다고 하는데 사업내용과 진행사항은.

평택시는 산림과 숲이 부족하고 중국과 인접해 있어 황사와 미세먼지 영향을 많이 받아 환경이 좋지 않았다. 이에 평택항 매립지 50만여 평에 수림대, 생태공원, 차단숲, 친수 공간 등 해양생태공원숲을 조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해양생태공원숲 용역을 실시하고, 해양수산부에서 진행 중인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다양한 공원과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현황은.

2019년에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포승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한 곳 조성을 완료했다. 2020년에는 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해 추팔산업단지, 포승2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두 곳을 조성했다. 2021년 올해는 20억 원을 투입해 세교일반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 중으로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어연한산산업단지 대상지를 선정해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 서해안녹지벨트 사업은 무엇인가.

평택항 매립지에 녹지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평택시가 선정됐다. 2020년 사업을 시작해 2024년까지 진행되는 5개년 사업으로 경기도비를 포함해 전체 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해서 서해안에 녹지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평택시는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세부적인 내역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평택시는 21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90억 3600만원, 경기도비 412억 8100만 원 등 전체 2108억 17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2018년에는 안정지역 도시재생사업 등 2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25억여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그러나 2019년에는 권관항 노을힐링 어촌마을 조성, 신평지역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포승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도시 바람숲길 조성사업, 신장지역 도시재생활성화사업 등 전체 8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925억여 원을 확보했다.
2020년에는 이보다 더 늘어나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 등 전체 10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1057억여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2021년 올해도 많은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 임기 중 대부분 중장기적 정책을 펼쳐왔는데 평택시가 가장 중심에 두고 있는 부분과 평택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 평택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발전이다. 균형발전과 더불어 신도심과 구도심의 동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부지역이 워낙 낙후돼서 ‘서부지역 뉴프런티어’ 발표했고, 이번 달부터 관련 사업이 계속해서 발표될 것이다. 남부·북부·서부 세 지역의 균형발전이 최우선 과제고, 청년 일자리 정책 등 장기적 정책 마련에 노력하겠다.
평택시민 여러분께서도 평택시의 중장기 비전 마련과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면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평택시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평택시정의 든든한 동반자로 평택시민과 시정을 함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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