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시공 참여 확약, 7~8월 사업계획 신청
내년 3월 착공·2025년 9월 준공 계획, 정상 추진


 

 

평택시 비전동 632-4번지 평택군청 터 일대에 주상복합 신축사업을 추진해왔던 ‘평택더 파크파이브지역주택조합’이  최근 신동아건설과 시공 참여 확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2016년 12월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이후 지진부진 했던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게 돼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평택더파크파이브지역주택조합’ 측은 신동아건설과 사업부지 소유권 확보, 제한물건 해지완료 등의 조건을 이행키로 하고, 시공 참여 확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조합은 그동안 평택군청 터 일대 대지 2만 1512㎡(6507평)에 연면적 19만 7789㎡(5만 9831평), 지하 5층 지상 45층 공동주택 996세대, 오피스텔 110실, 판매시설 등의 개발을 추진해왔다.

당시 평택군청 터 일대 공동주택 사업은 평택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었고, 이를 통해 구도심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등을 놓고, 평택시민과 관련 업계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제1종 지구단위계획 변경, 교통, 경관, 디자인, 건축 심의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조합 내부에 과부하가 걸려 사업 추진이 계속 늦어지자 “사업이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현재 ‘평택더파크파이브지역주택조합’ 측은 ▲시공 투자 심의 통과 ▲평택도시공사 소유부지 매매계약 체결 절차 이행 ▲PF 토지대금 실행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합은 올해 7~8월 사업계획 승인 신청 후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3월 착공, 2025년 9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평택더파크파이브지역주택조합’ 측은 “5월 29일 금융, 시공 관계자, 사업부지 토지주, 업무대행사 등이 만나 토지대금 지급 절차와 방법, 시기 등을 협의했다”며, “사업은 정상 궤도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