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용 통복고가도로 철거, 역사 속으로
6월까지 철거진행, 시민 홍보로 안전 철저


 

 

평택시 통복동 통복시장오거리 신대동~통복동 국도 1호선에서 안중방면 평남로로 연결되는 신설 ‘통복지하차도’가 3월 17일 오후 4시 이후에 개통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사용되던 ‘통복고가도로’는 철거작업에 돌입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통복고가도로는 오는 4월 철거를 위하 사전 준비 작업을 시작해 5월경 통복지구 환지예정지역 교량과 슬래브를 철거하고 6월경 교량 교대와 교각 철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철거작업 이전에 철거를 위한 계획을 사전 수립하고 2020년 9월 4일 철도보호지구 내 통복고가도로 철거에 따른 행위신고를 완료했다. 

2021년 2월 15일에는 통복고가도로 경부선 철도구간 철거방법에 대해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완료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마쳤다.  

평택시는 신설 통복지하차도 개통과 통복고가도로 차단 계획에 따른 현수막 설치를 완료하고 주변 주택가와 상가지역에 홍보전단을 배포했으며, 지난 3월 11일에는 통복고가도로 주변 상인 등을 대상으로 철거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사전안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이병배 평택시의회 의원은 SNS에 신설 통복지하차도 개통 소식을 전하며 “오랜 공사 끝에 3월 17일 개통한다. 아직 현장에서는 협력업체들과의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지만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개통이 되기까지 수고해준 평택시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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