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간부 공무원 중심 코로나19 캠페인
비상근무체제 운영 등 지역 확산 방지 ‘온 힘’


 

 

평택시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과 함께 평택지역에서도 12월 한 달 동안 200명이 넘는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등 아주 중요한 시기임을 고려해 ‘신년 긴급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평택시는 먼저 평택시청과 송탄출장소, 안중출장소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주축으로 1월 11일 오전 8시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평택역 등 다중이용시설 7개소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 및 예방수칙 지키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방역활동과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과 지속적인 방역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빠른 확산세가 유지되는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는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현재 코로나19가 특정지역, 특정단체의 감염 형태가 아니라 평택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비상상황”이라며, “국·과장 등 평택시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과 전 직원의 혼연일체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 자제’, ‘대면접촉 최소화’, ‘마스크 필히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는 최근 ‘신년 긴급비상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1월 한 달이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중대한 고비라고 판단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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