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제19회 밀알의 밤’ 행사 개최
황영택 성악가 공연, 김창옥 교수 강연 열어


 

 

평안밀알선교단과 평안밀알복지재단이 11월 24일 ‘제19회 밀알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평안밀알장애전문 푸른나무어린이집 소속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한 ‘찐이야’, ‘하나님의보물’ 공연으로 꾸몄다.

두 번째 무대는 사고로 장애를 지녔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그 누구보다 열정과 헌신으로 희망을 전하는 황영택 성악가의 마음 울리는 강연과 성악 공연으로 진행됐다.

세 번째 무대는 소통 전문가 김창옥 교수가 강연을 통해 “장애란 외적인 모습이 아닌 마음과 생각이 닫혀 있는 것이 장애이며, 마음을 열어 소통할 때 진정한 화합의 소통이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덕진 평안밀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제19회 밀알의 밤은 온라인으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준비과정에 많은 어려움과 미숙함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라는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집, 교회, 기관 등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밀알의 밤 행사는 ‘평안밀알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평안밀알복지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장애인 복지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후원에 동참하고자 할 경우 전화(1600-6513)로 문의하면 된다.

평안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복지기금을 위한 바자회를 12월 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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