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주사기 수거, 환경오염·안전사고 예방 목적
밀봉 후 다른 폐기물과 분리 후 읍·면·동 반출
평택시가 올해 1월부터 축산농가에서 사용한 동물용 폐의약품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 중이라고 지난 10월 23일 밝혔다.
평택시에 따르면 축산농가에서 배출하는 동물용 폐의약품 공병과 주사기 등이 무단으로 처리되거나 처리 과정 중 공병의 파손 또는 내용물 유출에 의한 환경오염과 사용된 주사기 바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등의 문제로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돼 왔다.
이에 평택시는 2018년부터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축산농가는 사용 후 빈병과 주사기 등을 밀봉하고, 다른 폐기물과 섞이지 않도록 분리한 후 각 읍·면·동을 통해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에 반출하면 된다.
평택시는 지속해서 수거한 동물용 폐의약품 폐기물을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폐의약품 폐기물 무단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지속해서 힘쓸 계획이다.
허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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