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부시장, 코로나19 점검 험프리스기지 방문
해외입국 미군 확진자 증가 철저한 방역준수 당부


 

 

 

최근 주한미군 입국자들의 확진이 계속됨에 따라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과 평택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7월 31일 팽성읍 안정리 K-6 캠프험프리스수비대를 방문했다.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은 이날 트렘블레이 험프리스 기지사령관과 만난 자리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계속 발생해 평택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을 전달했다. 또한 입국하는 병력들의 검역과 격리절차,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트렘블레이 K-6 캠프험프리스수비대 기지사령관은 “최근 미군 확진환자 증가는 병력 순환배치로 해외 유입이 늘어나기 때문”이라며, “입국자가 음성판정을 받더라도 14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격리기간이 지나면 다시 검사를 실시해 최종 음성판정을 받아야 업무에 투입된다. 이런 철저한 시스템이 있어 부대 내 감염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은 “해외입국 미군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계속될 수 있도록 미군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택시는 지난 5월 13일 이후 지역 내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평택시와 캠프험프리스수비대가 긴밀히 공조해 코로나19 상황을 잘 대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방역에 적극 협조하는 평택시민과 주한미군 장병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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