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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현대위아비정규직평택지회 “현대위아는 비정규직 탄압 중단하라”

기사승인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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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결의대회, 비정규직 탄압 중단 요구
불법파견 관련 신속하고 정상적인 교섭 촉구


 

   
 

 

전국금속노동조합 경기지부 현대위아비정규직평택지회가 지난 7월 21일 결의대회를 열고 현대위아 측에 비정규직 노동탄압 중단과 불법파견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평택시 포승읍 포승국가산업단지 평택위아 평택공장 앞에서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는 현대위아비정규직평택지회뿐만 아니라 금속노조 순회투쟁단과 금속노조 경기지부 간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구성원이 참석해 함께 연대했다.

결의대회는 금속노조가 제창에 이어 ‘비정규직 철폐 투쟁! 결사 투쟁!’ 구호를 외치며 시작했다. 이후 민중의례, 대회사, 문예공연과 김영일 현대위아비정규직평택지회장, 김영배 금속노조 경기지부 부지부장,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의 투쟁발언이 이어졌다.

이들은 규탄 성명을 통해 “현대위아 평택·안산·창원·광주 공장에서 생산에 종사하고 있는 사내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약 1000명이 금속노조에 가입돼 있다”며, “현대위아는 사내하청 노동자들과 형식적인 근로계약만 체결하고 있지 않을 뿐 업무 수행과 관련해 지휘통제권을 보유,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현대위아를 상대로 제기한 불법파견 소송 과정에서 현대위아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실질적 사용자는 원청인 현대위아임이 서울고등법원 심리 과정에서 명확하게 증명됐다”며, “하지만 현대위아는 불법파견에 대한 사죄와 문제 해결에 나서기는커녕 지난해 12월부터 ‘불법파견 소송을 포기하고 자회사로 가지 않으면 평택2공장을 울산으로 이전하겠다’며 협박을 시작했고, 평택1공장에 대한 투자 중단을 운운하며, 대법 판결을 앞둔 불법파견 소송의 취하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고 현대위아 측의 행태를 비판했다.

현대위아비정규직평택지회에 의하면 현대위아는 코로나19 정세를 틈타 평택2공장 비정규직노동자들을 울산으로 발령하는 등 고삐를 더 쥐고 있다.

현대위아비정규직평택지회는 “울산으로 가라고 발령을 내리고, 울산으로 가지 않아도 실업급여 수령을 못 하게 할 목적으로 해고조치를 하지 않았다. 평택에서 계속 일하려면 불법파견 소송을 취하하고 자회사로 가라고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또 소송 취하에 합의하면 3000만원을 주겠다며 조합원 매수에 나섰다. 오는 8월 10일부터는 평택2공장 조합원들과 마찬가지로 1공장 조합원들도 울산으로 출근하라며 부당한 전보발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현대위아는 지금이라도 당장 불법파견에 대해 사죄하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지금 현대위아가 가는 길은 비정규직을 탄압하는 악질사업장으로 등극해 100만 민주노총의 주요 투쟁대상이 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정상적으로 교섭에 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현대위아비정규직평택지회는 지난 6월 18일 평택시 동삭동 평택법조타운 정문 앞에서 현대위아 전·현직 대표이사들의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12월 18일 불법파견 소송 접수를 시작으로, 현대위아의 일방적 계약해지, 노조 탄압, 2공장 울산 이전과 1공장 투자 중단, 불법파견 등 부당한 처우를 주장하며 투쟁해 왔다.

   
 
   
 

 

허훈 기자 ptsisa_hoon@daum.net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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