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불법 낚시 좌대 철거·쓰레기 수거
평택국제대교 인근, 도대천까지 확대 정비


 

 

 

평택시가 지난 7월 2일을 ‘민·관 합동 일제 하천 일제정비의 날’로 지정하고 시민과 함께 하천구역 불법시설물과 폐그물을 철거했다.

평택시는 이전까지 정비 사업을 담당 부서 개별로 추진해왔으나, 정비 효과를 높이고 무엇보다 깨끗한 하천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이와 같은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정비 활동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력을 투입했으며, 평택시 관련 부서 공무원 10명과 평택호 어업계원 20명이 참여했다.

평택시는 지난 5월부터 안성천과 진위천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좌대 철거작업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34개소를 철거했으며, 평택호 어업계원들은 자체적으로 폐그물과 폐어망 등 쓰레기를 수거해 왔다.

이번 활동에서는 평택국제대교 인근 낚시 좌대와 철거 후 다시 설치된 좌대를 중점적으로 철거했고, 정비구간을 지방하천인 도대천까지 확대해 정비했다. 폐그물, 폐어망은 현덕면 덕목리와 신왕리 주변을 정비해 약 10톤을 수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금까지 시민의 많은 협조가 있었기에 불법시설물과 폐어망이 정비되는 등 하천환경이 개선될 수 있었다는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정비활동을 통해 평택시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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