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모은 우유팩 재활용

 

 

 

맑고고운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이 6월 23일 안중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그동안 수집한 종이팩을 휴지로 교환했다.

이날 어린이집에서 휴지로 교환한 종이팩은 약 50㎏으로 매일 간식으로 제공되는 우유를 아이들이 먹고 직접 세척해 말린 것이다.

노옥란 맑고고운어린이집 원장은 “종이팩 모으기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환경지킴이 활동 중 하나로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환경보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계 안중읍장은 “종이팩 교환사업에 참여해 준 교사와 아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은 나부터, 작은 것부터, 바로 지금부터 실천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자원 선순환 사회구현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재활용되지 못하는 종이팩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종이팩을 1㎏을 화장지 1롤로 바꿔주는 종이팩 교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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