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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 충수돌기염(맹장염)

기사승인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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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 즐기는 사람 높은 발병률
최근 개복수술보다 복강경 수술

 

   
▲ 남준철 과장
굿모닝병원 일반외과 전문의

원인 모르게 배가 아파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쉽게 생각했던 복통이 위험한 질환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급성복증은 복막염이 발생함으로 시작되며 심한 복통과 복부 팽만을 수반하게 된다.

충수돌기염의 원인

맹장염 즉 충수돌기염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대부분 충수돌기 개구부가 폐쇄되면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접적 원인으로는 폭음, 폭식, 감기, 위장염, 변비, 과로 등에 의한 체력의 소모로 인해 충수가 정상보다 길어져 내용물이 정체되기 쉽고, 유착·굴곡·분석糞石의 존재, 회충이 미입迷入한 경우 등이 알려져 있다. 계절적으로는 봄·여름에 많으며, 육식을 즐기는 사람에게서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나이가 들어 자연적으로 노폐물이 쌓여 충수염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충수돌기염의 증상

증상의 경우 95% 이상에서 복통이 발생하며, 상복부 내 배꼽 주위의 복통과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세로 시작하여 이윽고 복통이 오른쪽 하복부로 옮겨져 통증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도중에 가라앉거나 하지는 않으며, 비전형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충수돌기의 위치에 따라 우측 옆구리에 통증이 있을 수도 있으며, 골반 내 위치하는 경우 배변 후에도 변을 보고 싶은 이급후증 또는 치골 위쪽의 모호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도 있다. 충수염이 더욱 진행되면 충수가 괴사하거나 충수가 파열하여 천공구멍이나 충수 인접부에 제한성 복막염이 일어나게 되고, 마침내는 복강 내 전체에 확산되는 복막염을 일으킨다.

검사를 통한 진단과 치료

충수염은 특징적인 임상증상과 이학적 검사가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 또는 복부 CT 등이 추가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른 질병에서도 충수염의 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 감별을 필요로 한다.

이학적 검사상의 특징적으로는 우측 하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하며, 눌렀던 손을 뗄 때 통증이 심해지는 반발통이 관찰된다. 혈액검사 상으로는 백혈구 수가 증가하게 되며, 충수돌기에 구멍이 난 경우에는 더욱 수가 증가하게 된다. 복부 초음파는 가임 여성이나 소아의 충수염 진단에 유용하며, 복부 CT는 최근 진단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CT를 통해서 충수돌기의 천공 여부와 농양 형성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다른 질환과의 감별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충수염의 치료는 조기진단과 발병 후 48시간 이내의 조기수술 시행이 바람직하다. 여러 가지 조건으로 수술이 불가능 할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조기에 국소에 냉찜질을 하고, 강력한 화학요법을 사용한다. 충수는 기능을 하지 않는 장기이므로 절제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수술에 의한 합병증보다는 방치되었을 때의 후유증이 훨씬 심각하므로 충수염이 의심될 때는 적극적인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충수돌기 절제수술을 시행한다.

수술방법

수술방법으로는 복강경 수술이 있다. 배꼽 부위에 0.5cm~1cm 정도의 구멍을 뚫고 배 안을 들여다보는 복강경을 집어넣어 복강 내의 장기들을 수술하는 방법을 말한다. 흔히 과거에 많이 쓰던 수술방법으로는 개복수술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를 대처하는 수술 방법으로 복강경 수술이 여러 질병에 대해 확대 시술해가고 있다. 또한 개복수술에 비해 성형효과에서 그 기대효과가 크게 나타나며, 통증도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입원기간의 경우에서도 개복수술이 7~10일인 반면에 복강경 수술의 경우는 3~4일 정도면 퇴원이 가능하다.

평택시사신문 ptsisa@hanmail.net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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