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평택시 법인세 납부 1위 기업, 평택시 재정에 큰 도움
다양한 사회공헌, 지역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더 가까이


2015년 삼성전자가 평택단지를 조성해 본격적으로 V-NAND를 양산한지도 벌써 2년이 지났다. V-NAND는 삼성전자가 2013년 세계 최초로 사용화한 것으로 데이터센터, 모바일, PC, 가상현실, 증강현실, 자동차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는 메모리반도체다. 평택, 용인, 화성, 온양 등 국내를 비롯해 중국 시안과 소주에 반도체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1992년부터 지켜온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는 중추적 역할을 평택캠퍼스에서 해낸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한 이후 평택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정리해 본다. - 편집자 주 -


 

 

 

 

■ 평택시 법인세 1위, 글로벌 기업 ‘삼성’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는 평일 기준 임직원 약 4000명, 협력사 직원 약 3000명, 건설인력 약 2만 9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평택시에 납부하는 법인세는 2017년 33억 원, 2018년 456억 원, 2019년 916억 원 등 2년 새 27배가량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평택시 재정에 큰 도움을 주는 법인세 납부 1위 기업이 됐다. 2019년도 법인세 납부 2위와 3위 기업 역시 반도체 장비업체인 원익IPS와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삼성물산이라는 점을 보면 삼성전자의 투자가 여러 측면에서 평택시 재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현재 1라인이 완공돼 정상가동 중이며, 2라인 역시 순조롭게 건설 중이다. 2라인 건설을 위해 현재 하루 평균 2만 1000여명 이상의 건설인력이 고덕산업단지를 출입하고 있으며, 크레인 역시 월 누적 1100여대 이상이 투입되고 있어 인근 식당가가 붐비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 친환경캠퍼스, 지역과 상생하는 ‘삼성’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만 2억 5000만 원을 상회하는 평택지역화폐 ‘평택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직원 간담회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 약 5000여명에게 슈퍼오닝 쌀을 활용해 식사를 제공하는 등 매달 14톤에 달하는 평택지역농산물을 식자재로 사용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평택캠퍼스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임직원들이 지역농가 특산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느 지역보다 환경문제에 민감한 평택시에 둥지를 튼 삼성전자는 ‘환경안전이 제1의 경영원칙’이라는 신념으로 친환경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첨단 3중 폐수처리시스템을 구축해 법적관리기준 10% 이하로 엄격하게 폐수를 관리하고, 대기 배출물질 또한 법적 관리기준 10% 이하로 유지하며 TMS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수증기 배출 저감을 위한 첨단기술도 적용하고 있으며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들은 Full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구성한 ‘삼성전자소통협의회’에서는 다양한 성과들을 이뤄내고 있다.

■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삼성’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평택에 자리 잡은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녹아드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 왔다.


▶ 사회복지사에게 선물하는 ‘행복비타민’
삼성전자는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평택지역 사회복지사들에게 ‘비타민캠프’를 통해 마음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사회복지사 30명에게 삼성물산 서비스아카데미에서 감정노동자의 마음을 치유하는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했다. 사회복지사들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폭언이나 폭력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런 스트레스를 치유하지 못해 우울감이나 무기력에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역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회복지사들이 활력과 자긍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2017년부터 3년째 비타민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 사회복지사에게 행복을 전하는 비타민캠프

 

 

▶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이음’ ‘해피콜연합봉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과 평택시 공무원이 함께 결성한 ‘희망이음’ 봉사팀은 매달 1회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봉사팀원의 가족들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확대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초록미소마을에서 흑두부 만드는 법을 배웠으며, 직접 만든 두부를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식사를 돕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대학교, 용인시청, 화성시 주민으로 구성된 ‘해피콜연합봉사팀’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일등공신이다. 2018년 3월 결성된 봉사팀은 평택지역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을 초청해 건강을 체크하고 힐링체조와 웃음치료, 민요공연 등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 이웃과 함께하는 해피콜 연합봉사팀

 

▶ 평택농산물 구입으로 농가 살리기 동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들이 질 높은 평택지역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캠퍼스 안까지 들어온 ‘지역농산물 직거래장터’도 눈길을 끈다. 장터가 열리는 날이면 평택지역 농민들이 직접 키운 쌀을 비롯해 꿀, 버섯, 과일 등을 사기 위해 모여든 삼성전자 임직원들로 북적인다. 직거래장터에서 평택의 다양한 농산물을 만나는 것 외에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는 사내 식당에서 소비하는 식자재도 슈퍼오닝 쌀 등 평택지역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지역농가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 지역농가 살리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직거래장터

 

▶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선물하는 ‘카페 휴’
‘카페 휴’는 삼성전자가 둥지를 튼 평택, 용인, 화성 등에 16곳이 개설됐으며,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카페 휴’는 사회적 약자인 이웃들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삶의 활력을 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지자체, 복지기관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자치단체에서는 카페 조성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시설공사와 기자재를 지원하며, 관련 복지기관은 바리스타 교육과 매장 배치, 카페 운영 등을 담당한다. 지난해 11월 22일에는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에도 ‘카페 휴’가 문을 열었다.

▲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 카페휴

 

▶ 반도체 연구원이 진로상담사로 ‘드림樂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 인근지역 청소년들의 진로개발을 돕기 위해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이 직접 진로상담사를 자청한 ‘드림樂서’는 올해 6회째 운영 중이다. 2018년 10월 평택을 시작으로 화성, 용인에서 열린 ‘드림樂서’에는 지역사회 중·고등학생 9000여명이 함께 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인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개발자들이 함께 자리해 학생들이 꿈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그들의 꿈을 응원했다.

▲ 연구원이 청소년 진로상담, 삼성전자 드림樂서

 

▶ 배나무 분양받고 수확물은 복지시설에 기부
삼성전자 임직원 100명이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개인별 1그루씩 모두 100그루의 배나무를 분양받아 주말을 이용해 풀을 뽑고 열매를 솎는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확한 배는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고 복지시설을 찾아 배와 배를 넣은 겉절이 김치를 전달하는 등 농가도 돕고 봉사도 하는 훈훈함을 이어가고 있다. 이 일에 동참하는 희망이음 봉사팀은 가족과 함께 참여해 배도 수확하고 이웃과 나누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기도 했다.

▲ 가족과 함께 배나무를 가꾸는 삼성전자 직원들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는 최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기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새로운 봉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미·니·인·터·뷰

▲ 현광수 간사
삼성전자 평택소통협의회

Q 삼성전자 평택소통협의회는?
A 지역사회와 삼성전자가 동반성장하기 위해 2018년 8월 출범했다. 평택캠퍼스 인근지역 동장 추천을 받은 주민 대표와 공무원, 지역사회와 연관성이 높은 업무를 담당하는 삼성전자 간부 등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Q 소통위원으로 참여하는 동안 성과는?
A 소통협의회가 출범하기 전에는 지역과 회사의 소통창구가 없었다. 건설현장 인력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민원도 증가했는데 소통협의회를 통해 회사에 민원을 전달했고, 회사도 즉각적인 대응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며 지역사회와 삼성전자가 소통하고 있음을 느꼈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회사 안으로 들어와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협의회를 통해 직접 깨끗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Q 그밖에 하고 싶은 말은?
A 삼성전자와 지역주민이 평택소통협의회를 통해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지역과의 소통창구, 삼성전자 평택소통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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