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천2지구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설계
2022년까지 배수펌프장·유수지 증설 완료


 

 

 

평택시가 안성천 주변 저지대의 상습침수 해소를 위해 ‘유천2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평택시는 지난 2006년과 2007년 집중호우로 인해 군문동과 합정동, 유천동 일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유천2지구 침수피해 방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지속해서 중앙부처, 경기도와 협의해왔다.

그 결과 평택시는 지난해 2월 5일 유천2지구 165만 5000㎡(50만 637평)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으며, 11월에는 ‘2019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분야 신규 사업으로 확정했다.

또한 전체 사업비 174억 원 중 100억 원을 정부와 경기도에서 지원받아 재정 건전성의 내실을 다졌다.

평택시는 오는 3월 기본·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2020년 보상 추진, 2022년까지 배수펌프장과 유수지 증설 등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유천2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완료될 경우 해당 지역 주민의 인명·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앞으로도 자연재해와 관련된 예방 중심의 사업을 추진해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을 구현하고 시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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