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근 경기도의원, 지역갈등 해결 간담회
평택·안성, 상생으로 문제 해결 모색해야


 

 

오명근 경기도의회 의원이 안성시 공도읍 일대에 들어서는 스타필드안성 건립과 국도 38호선 교통체증 문제에 따른 지역갈등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오명근 경기도의원은 10월 11일 합정동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김승겸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경기도 교통정책과, 평택시 건설하천과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스타필드 복합시설 개발에 따른 국도 38호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 설명회를 가졌다. 

현재 안성IC 주변의 국도 38호선은 평택시를 가로지르는 도로로 평택시의 주요 간선도로이며 스타필드안성은 공도읍 진사리에 들어설 예정으로 오는 2020년 하반기 입점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에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는데 교통개선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타필드가 입점할 경우 지금보다 더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될 것”이라며, “교통체증 해소방안으로 평택~안성 간 우회도로 건설의 시급함을 놓고 현재 안성시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 

이에 경기도 관계자는 “평택시의 입장과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고 교통해소를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며 “오늘 토의된 내용을 스타필드 쪽에 전달해서 안성시와 잘 협의가 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오명근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자체간 시민들의 입장차이가 큰 만큼 스타필드의 입점으로 지금보다 더욱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 된다”며 “지역 갈등해소를 위해서라도 경기도와 평택시, 안성시가 서로 협력해서 평택과 안성이 상생하며 발전해 나갈 수 계기가 되도록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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