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만나 평택항 활성화방안 논의
현안사업과 신국제여객터미널 규모 확대 건의


 

 

 

정장선 평택시장이 9월 6일 해양수산부를 직접 방문해 김영춘 장관과 만나 평택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접견 자리에서 ▲평택·당진항 종합발전계획수립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서해대교 주변 항만 친수공간 조성 ▲항만배수로 정비사업 ▲1종 항만배후단지 정부 재정 개발 ▲진입도로 추가 개설 ▲입출항로 안전성 확보 ▲소형선박 접안시설 적기 개발 등 여덟 가지 현안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신국제여객터미널 규모 확대를 건의했다.

또한 4급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직급을 2급 또는 3급으로 상향 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항이 타 시·군에 비해 미세먼지가 심하게 발생함에 따라 항만이나 선박으로부터 발생하는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AMP 육전설비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절실하다”며, “평택항을 물류와 사람이 공존하는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항만 접경지역에 녹지축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은 “건의사항 전반에 대해 적극 검토 하겠다. 평택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관련법 제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며, “평택항 녹지축 조성과 관련해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도시숲 조성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평택항과 울산항에 대해 직급 상향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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