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사진, 시민이 함께해야”

평택 도시개발 청사진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제안
시민 500여명 위촉, 전문가와 비전문가 함께 참여


 

 

 

곽미연 평택시의회 의원이 제200회 임시회 7분 발언을 통해 ‘균형 있는 미래 평택시의 도시개발 청사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연령별, 직종별, 주거지별 대표성 있는 일반 시민 500여명을 위촉해 미래 평택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참여시켜 평택시 청사진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곽미연 평택시의회 의원은 “평택은 신도시와 구도심의 불균형적 단절로 생활 환경이 상당부분 별도의 생활권으로 구분된 느낌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도 양극화되고 있다”며 “평택시의 개발은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 없는 것처럼 무분별하게 그리고 매우 더디게 진행되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본적으로 도시개발의 고민은 개발이냐 보존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 있는 문제에서 비롯된다”며 “보존과 개발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한 미래 도시개발 청사진 안에서 빠를수록 행복하고 경쟁력 있고 풍요로운 도시를 만드는데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곽미연 의원은 “평택시 도시기본계획과 별도로 도시계획 전문가와 비전문가인 시민이 함께 하는 미래 평택의 도시개발 청사진을 만드는 일을 추진했으면 좋겠다”며 “이 제안이 시행된다면 평택시만의 도시개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고 평택시만의 차별된 도시개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 균형 있는 평택시 발전을 만드는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곽미연 의원은 평택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초선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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