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균, 서해안 해수에서 지속적 분리
예보 4단계 중 평택은 3단계, 각별한 주의 필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지난 4월 30일 서해안 해수에서 분리된 이후 서부두, 동부두에서 지속적으로 분리됨에 따라 평택시가 이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가능성을 알려주는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에서 평택은 예보 4단계 중 3번째인 ‘경계’ 단계에 해당한다.

예측시스템은 하절기 수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수온, 유속, 과거 발생자료 등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관심, 주의, 경계, 위험의 4단계로 나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해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며,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윤은경 평택시 안중보건지소 주무관은 “시민들은 비브리오패혈증균 예보단계별 대응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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