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근, 신뢰의 정치위해 솔선·희생 약속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사고지역으로 분류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으로 오중근 굿모닝병원 행정원장이 확정됐다. 반면, 평택갑지역위원회는 사고지역으로 분류돼 지역위원장 선정이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7월 13일 경인지역에서 복수 후보 신청으로 지역위원장이 결정되지 않았던 경기 16곳과 인천 2곳 등 18곳에 대한 심의를 벌여 9곳의 지역위원장을 확정했다. 사실상 2년 후에 있을 제21대 총선의 전초전 성격이 짙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던 이번 지역위원장 공모는 특히 평택지역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지역위원장 후보자 심사는 서류 심사와 지역실사, 면접심사 등을 통해 정체성, 기여도, 당무수행, 도덕성, 경쟁력 등을 심사했다.

오중근 신임 평택을지역위원장은 중앙당 다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중앙당 정책위원회 전 부의장,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평택문화원 부원장, 평택향토사연구소장, 평택연탄나눔은행 운영위원장,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전 회장, 민주평통 평택시협의회 부회장, 지영희기념사업회장 등을 역임했다.

평택을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된 오중근 신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위원회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활성화돼야 하는지 그간의 정치 참여를 통해 느껴왔다. 지역위원회는 지역정치의 중심이며, 당과 당원을 위해 진정으로 소통하는 조직이어야 한다. 평택을지역위원회를 우수한 위원회로 만들겠다”며 “이러한 일들은 지역위원장 혼자서는 불가능하고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협조와 단합된 힘에 의해 가능하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도전,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 평택을지역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의 발전, 그리고 대한민국 정치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가 되도록 솔선하고 희생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역위원장 공모에는 평택갑지역에서 ▲김선기 전 을지역위원장 ▲이용희 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임승근 전 갑지역위원장 등 3명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평택을지역에서 ▲오중근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김기성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 ▲오세호 전 을지역위원장 ▲유병만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이상기 전 을지역위원장 등 5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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